안녕하세요!
세상의 정보를 모아주는 모모입니다 :)
오늘은 통일분류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통일분류법은 공학적으로
흙을 분류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통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독일과 우리나라처럼 한 영토에서
분단된 국가가 하나의 나라로 합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토목과 지질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라서
우리가 알고 있었던 뜻과는 상반된 뜻이라
매우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통일분류법의 정확한 명칭은
Unified Soil Classification System이고
앞글자만 따서 USCS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흙을 입자의 크기와 입도분포, 소성성 등의
기준으로 분류하는 체계이며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토목공학자인
아서 카사그란드 교수가 비행장 노상토를
분류하기 위해서 처음 제안한 뒤 개정을 거쳐
1969년 ASTM에 의해 표준 분류 방법으로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흙을 왜 분류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흙을 비슷한 성질을 가진 흙끼리
그룹화하여 흙의 성질에 따라 여러 특성들을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로 도로나 댐등 토목에 관련해서 사용하는데요.
시멘트에 사용하는 흙이나
해변에 있는 흙이 다른 것처럼
특징이나 특성에 따라서
흙을 구별하는 것 같아요.
흙은 크게 입도에 따라서
조립토와 세립토, 유기질흙으로 나누고
조립토에서는 입자와 함유된 세립토의
컨시스턴시에 따라 8종류로 분류하고
세립토에서는 컨시스턴시만으로 6종류로 분류하는데요.
2개의 로마자 조합에 따라서 분류명이
주어지며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구분 |
제 1 문자 | 제 2 문자 |
---|---|---|
조립토 |
G : 역질토 |
W : 입도가 좋다 |
세립토 |
C : 무기질의 점토질토 |
L : 압축성이 낮다 |
컨시스턴시는
흙에 속해 있는 물의 비율에 따라
고체처럼 단단해지거나 액체처럼 부드러워 지는데요.
이와 같은 물의 다소에 의해
부드러움의 정도를 말합니다.
이렇게 단순화한 문자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의사전달이 편하다고 하네요.
유용하셨나요?
다음에는 다른 생활정보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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